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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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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일 토요일 1230분부터 18시까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병원 30주년 개원기념 심포지엄을 현장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하여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동병원의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30년을 돌아보는 것보다 다음 30년을 바라보기 위해 작은 심포지엄을 마련하였고, 심포지엄 시작은 대동병원 박상운 원장의 개회사와 동구 지역구 류성걸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심포지엄 일정은 총 3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급성기 입원제도에 관하여일본 최고의 정신병원인 노조에 병원 호리가와 원장님을 초청하여 일본 급성기 구급병동과 치료공동체 역동적 팀의료 시스템에 대하여 들어보았고 다음으로 국회보건의료발전연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아주편한병원 정재훈 원장님으로부터 한국의 급성기 병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세션에서는 올해 3월 대동병원의 마약 환자 치료보호기관 지정에 임하며 최근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마약을 주제로 마약류 사용자의 치료에 대하여중독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조건반사제어법을 개발한 치바 시모사 국립의료센터의 히라이 선생님을 초청하여 일본의 마약 문제 현황을 들어보려고, 국내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마약 환자를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인천 참사랑병원의 천영훈 원장 한국의 마약류 치료 환경에 대한 특강과 그리고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선구자로 국립부곡병원에서 마약병동을 운영하였고, 현재 본원에서 진료중인 권도훈 부원장의 마약 치료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3세션에서는 일본 오사카의 소아정신과 송대광 원장님은 재일교포 3세로서, 우리나라 정신의료계에서는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은 해결중심치료와 시스템 어프로치에 대해 자신의 임상경험을 소개와 자신의 개인사와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대동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블루오션 찾아가는 기회로 보고 앞으로의 30년이 더욱 기대된다,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으로서 병원과 환자,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대동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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