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의 ECT(MECT)입니다.
뇌에 전류(20~30 millamps)를 의도적으로 흐르게 하여 수십초 가량의 자극을 유발시키는 정신건강의학적 시술의 하나입니다.
난치성 우울증의 치료에 신속하면서도 큰 효과가 있어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기경련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 마취과 의사가 함께 모니터링 하면서 마취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하며 통증이나 전신 경련은 없습니다.
정신건강의학적으로 중요한 여러 가지 증상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호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1. 우울증
2. 양극성장애
3. 조현병
4. 분열정동장애
5. 그 외 긴장증, 심한 정신증, 섬망, 악성신경이완 증후군 등
[ 다음의 경우에서는 전기경련치료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기도 합니다. ]
- 난폭한 행동을 보이거나 자살 위험성이 높은 경우 식사를 거부하거나 탈진상태에 이른 경우 빠른 증상 완화를 위해서
- 약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임산부나 노인
- 과거 전기경련치료에 반응이 좋았을 경우
전기경련치료는 6~12회, 주 3회 빈도로 진행하게 되면 치료효과와 경과를 보아 정확한 횟수를 결정합니다. 입원하여 치료 받는 것이 일반적이나 경우에 따라 당일 걸리는 시간은 회당 30분 정도이나 마취 후 회복 속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기충격치료는 숙련된 마취과 의사와 정신과 의사가 시행하는 안전한 치료입니다. 그러나 간혹 다음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기경련 치료는 보통 5회를 한 세션으로 시행하며, 일반적으로 격일로 시행하나, 치료빈도는 환자의 상황이나 치료반응정도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전기경련치료의 효과는 즉각적이지 않지만, 많은 환자들은 2~3회 치료를 받은 후 증상의 호전을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